Welcome to “From Switzerland To Korea”!
2016년 9월 3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GYF의 두 번째 행사
“From Switzerland To Korea” 가 개최 되었습니다!
스위스는 대표적인 다문화국가로서 한국과 같이 자원이 적고, 작은 나라이지만
4개국어를 사용하고 다문화를 조화롭게 이루어가고 있으며, 국민 1인당 노벨상 최다 수상 국가이지요.
스위스의 문화를 흠뻑 만나볼 수 있었던 2016 GYF의 행사를 소개합니다
주한 스위스 대사Linus von Castelmur , 주한 스위스 대사관 일등서기관 Doris Waelchli Giraud(문화 및 정보),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 Christoph Heider,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여위숙관장님, 스마트교육학회 회장,
충남대학교(교육학) 천세영교수님, 국립축산과학원 정석근박사님이 참석하셔서
행사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후 한국․스위스 애국가 제창, 미추홀 요들공연단의 스위스 요들공연을 통해 스위스가 한층 가까워진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익히 들어 알고 있던 요들도 이렇게 직접 연주를 들어보니 더욱 생생하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오프닝이 끝나고, 관람객 분들은 각 부스를 방문해 스위스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부스 별로 마련된 패스포트에 도장을 모두 찍은 관람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드렸습니다.
그럼 어떤 부스가 있었는지 둘러보실까요?
1. 네슬레 헬시 키즈
먼저 1층에서는 네슬레 헬시 키즈 부스를 통해
건강한 아침식사의 중요성, 수분섭취의 중요성, 위생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배운 내용을 예쁜 나무에 걸어 다시 한 번 다짐했어요!
한 켠에는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관람객 분들이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2. 아트 바젤 따라하기
2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더 기억에 남는 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이제 4층으로 올라가면 가장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집니다!
아주 다채롭고 재미있는 부스들이 준비 되어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3. 스위스 음식 맛보기
스위스의 대표적인 음식 퐁듀도 맛 보실 수 있고요.
4. 치즈 만들기 시연 및 시식
퐁듀에 빠질 수 없는!
치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보고, 맛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의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치즈였어요!
5. 요들 배우기
요들렉히 요들레리히♬♪ 하고 한 번쯤은 흥얼거려봤을 요들송을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시간!
6. 스위스의 다섯 인물 + 앙리 뒤낭과 적십자 : 스위스의 인물 탐구
아인슈타인, 페스탈로치, 춤토르, 슈에러, 클레, 뒤낭
아이들이 부스키퍼로 활동해서 더 의미있었던 스위스의 다섯 위인 맞추기 부스도 인기가 많았어요.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아인슈타인부터 위대한 교육학자 페스탈로치, 건축계의 노벨상을 수상한 춤토르,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 클레, 비주얼디렉터 슈에러, 적십자의 창시자인 뒤낭까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워서 더 재미있었어요.
부모님들보다 어린이들이 스위스 인물들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요!
7. 4개국어 배우기
4개국어를 쓰는 스위스 아이들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다양한 언어를 접해볼 수 있었어요.
8. 아빠가 읽어주는 동화 : 스위스의 전래동화
‘우즐리의 종소리’ 를 4개국어 (한글, 불어, 독어, 영어)로 듣기
스위스의 전래동화를 다양한 언어로 더 생생하게 들어보았어요.
9. 지도 퍼즐 놀이 : 스위스의 지도 익히기
퍼즐놀이를 통해 스위스가 어떤 모양으로 생겼는지도 익혔어요.
이렇게 놀이를 하다보면 저절로 배우고, 더 오래 기억에 남죠!
10. 클레처럼 그리기 : 그림 그리기 워크숍
파울 클레의 초상화 <세네치오> 그려보기
파울 클레의 초상화도 따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미술,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체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1. 서예 배우기
서예 작가 박선미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한글 서예 해보기
스위스 아이들도 한국의 서예를 체험하면서 문화를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먹과 붓으로 화선지에 그려내는 한글의 아름다움!
어린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이 참 예뻤어요
12. 두 명의 스위스 작곡가 : 음악 감상 후 퀴즈 맞추기
스위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오네게르와 블로흐
보고, 맛보고, 느끼고,
듣고!
스위스의 음악을 듣고 퀴즈를 맞추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 밖에도 핑구의 컴퓨터 게임, 페이스 페인팅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오감을 통해 스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장이었어요.
단일 간의 행사였지만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갈 땐 스위스 박사가 되어 있었을 것 같아요
먼 나라라고 생각되었던 스위스가 성큼 가까워진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경험이 아이들이 세계에 발을 디뎠을 때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글로벌 유스 페어! 2017년 올해는 프랑스 입니다!
10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릴게요!